아돌프 로스 '장식과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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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 / 아돌프 로스
✳ Hard cover / 216 pages
✳ Korean
✳ 11.3 x 18.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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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로스 '장식과 범죄'

 

19세기 장식의 소용돌이 속에서새 시대를 알리는 건축을 정의한 현대 디자인의 고전

 

1910년 오스트리아 빈에 양복점 건물이 하나 세워졌다. 이 건물에는 아무 장식이 없었다. 창문을 장식하는 돌림띠조차 없어, 사람들은 “눈썹 없는 집”이라고 불렀다. 눈에 거슬리는 이 건물을 보지 않으려고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양복점 쪽으로 난 궁전 창문을 죄다 막으라고 지시했다. 이렇듯 시끄러운 건축을 선보인 설계자는 아돌프 로스였다. “장식과 범죄”(1908)라는 유명한 문구도 그에게서 나왔다. 언뜻 관계없어 보이는 두 단어의 단순한 연결로, 이 오스트리아 건축가는 시대를 뒤흔들었다. 이 말 뒤에 숨은 뜻은 ‘(장식과 범죄)는 동일하다’는 거였고, 이는 장식을 권력의 증명으로 삼아 온 황족과 귀족, 나아가 예술을 유미의 극단으로 끌어올린 유겐트슈틸과 아르누보 경향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19세기 유럽의 과잉된 장식의 시대를 지나 탈장식을 필두로 한 20세기 서구의 모더니즘 디자인을 통과하여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주위를 둘러보면 이번 세기의 장식이 드리운 그림자가 맥시멀리즘인지 미니멀리즘인지 혼미해진다. 다만 노동력과 비용, 자연을 남용하는 범죄를 스스로 범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일반이다. 가볍거나 무거운 우리의 각오 앞에 『장식과 범죄』는 고리타분할 틈 없는 과격한 길잡이로서 다시 한번 찾아왔다.

 

목차

남성 패션

신사모

풋웨어

여성 패션

짧은 머리

인테리어: 서곡

로툰데의 인테리어

앉는 가구

가구의 추방

자기 집

미하엘러플라츠에 세운 집에 대한 논평 두 편과 편지 한 통

거주 배우기

장식과 범죄

울크에게

장식과 교육

문화의 변질

포툠킨의 도시

건축

산에 집 짓는 사람을 위한 규칙

건축의 재료

피복의 원리

내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

가난한 부자에 관하여

손 떼!

요제프 호프만에 관하여

베토벤의 병든 귀

아르놀트 쇤베르크와 동시대인들

카를 크라우스

오스카 코코슈카

페터 알텐베르크와의 이별

작가 연보

작업 연보

옮긴이의 말

 

아돌프 로스 (Adolf Loos)

1870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브륀에서 조각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1880년부터 여러 김나지움을 전전하고 대학을 다녔지만 졸업하지는 못했다. 1893년 그는 배표와 50달러만 든 채 미국으로 가서 접시닦이, 음악 평론, 가구 디자인과 건축 등 다양한 직업 경험을 쌓았다. 1896년, 빈으로 돌아와서는 저널리스트와 건축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899년의 카페무제움과 1908년의 아메리칸 바 실내 건축으로 이목을 끌었는데, 카페무제움의 장식 없는 단순미는 ‘카페 니힐리즘’이라는 이름을 가져다주었다. 신문과 잡지에 빈 분리파와 유겐트스틸의 장식적인 경향에 반대하는 입장을 줄곧 밝힌 그의 가장 유명한 글이 「장식과 범죄」다. 230건 이상의 건축 프로젝트를 선보인 실천가였던 그는, 말년에는 질병으로 휠체어에 의지했다. 1933년, 빈의 첸트랄프리트호프에 묻혔다. 묘비석 역시 그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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