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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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 Bytes, Electronic and Digital Soundscapes

사운드// 바이트

소리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항상 들을 수는 없습니다.

사운드// 바이트는 독일 올덴부르크 Edith Russ Haus에서 2017년 개최된 전시의 도록으로서 새로운 사운드 머티리얼에 대한 예술적 연구를 주제로 합니다. 새로운 기술은 소리의 원천인 동시에 실험적인 예술 작업에 매우 중요한 도구로서 사용됩니다. 사운드바이트는 가장 작은 디지털 오디오 언어 단위를 의미하며 특별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음향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전시회에 선정된 예술 작품들은 다양한 음향 재료, 품질 및 매개변수에 대한 일관된 연구를 보여줍니다. 

전시:

옌스 브랜드(D)는 표면적으로는 레코드 플레이어처럼 작동하는 'G-Players'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하지만 레코드판에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위성을 통해 가상으로 지구 표면을 읽습니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소리로 변환됩니다.

시각예술과 전자음악 및 퍼포먼스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는 칼 마이클 폰 하우스볼프(Carl Michael von Hausswolff, S)는 전력망의 섬세한 간섭이나 통신 기술의 경로에서 발생하는 교란을 청각적, 시각적 용어로 변환할 수 있는 조형적 원재료로 삼고 있습니다.

김윤철 작가(KR/D)는 데이터 스트림의 무한한 부호를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아스키 부호와 톤은 서버의 작동을 반영하는 파동 형태로 그 자체로 하나의 유기체를 형성하여 우리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토마스 쾨너(Thomas Köner, D)의 비디오 3부작 '페리페리크'는 세계 3개 대도시의 거리 풍경과 사운드 스케이프가 중첩된 영상으로 시청자를 매혹시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첫 번째 파트인 '하라르(annicca)'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사운드가 중첩되고 촬영 장소의 오리지널 사운드와 가상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룹니다.

크리스티나 쿠비쉬(D)는 특수 헤드셋을 착용하고 올덴부르크 시의 전자기장을 청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사운드//바이츠에 초대합니다. 그녀는 올덴부르크 시내에서 특히 전형적이거나 특별해 보이는 소리 장소를 표시했습니다. 보행자들은 보안 시스템, 전기 제품 및 시설, 모바일 전자 기기 등에서 생성되는 개별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를 경험하고, 이를 녹음하여 DVD에 구워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마에바야시 아키츠구(J)는 올덴부르크를 산책하며 입체음향으로 녹음한 메트로놈의 메아리를 전시장의 라이브 사운드와 대치시켜 시간적, 공간적 지각 평면을 겹쳐서 보여줍니다. '바이노럴' 녹음은 공간적 음향 인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특수 녹음 기법으로 만든 스테레오 녹음입니다.

'카페 매튜스(GB)'는 모바일 청취(팟캐스트)나 공연장의 딱딱한 좌석 자세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청취를 가능하게 하는데, 관람객이 '소닉 베드'에 누워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의 음향 특성을 온몸으로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스위스 그룹인 마이크로뮤직(Micromusic, 스위스)은 인터넷 플랫폼과 게임보이 또는 빈티지 아타리 콘솔로 작곡하는 공연으로 컴퓨터 게임계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로우테크 음악 커뮤니티의 창시자인 칼, 완가, 베이컨은 많은 사람들의 귀를 황홀경에 빠뜨리고 그들의 음악에 맞춰 다리를 들썩이게 만들었으며 2007년 3월 16일 콘서트에서 게임보이, 미니 샘플러, 노트북으로 마이크로뮤직, 최신 팝 및 파운드 푸티지 자료를 통해 잼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2년여의 휴식기를 가진 세 친구는 올덴부르크의 라이브로 재결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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