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2022.05 Francis Kér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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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매거진 2022년 5월 / 프랑시스 케레

a+u 5월호에서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출신으로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프랑시스 케레를 소개합니다. 그의 초기 작품인 간도 초등학교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 편안한 학습 시설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설계 과정에서 장소와 사람들의 문화적, 물질적 뿌리를 포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간도 프로젝트의 범위가 중등학교, 도서관, 교사를 위한 주택 등 다른 사회적 편의시설로 확장되면서 케레의 건축은 커뮤니티 구축과 역량 강화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휴머니즘 건축은 커뮤니티가 모여 지식이 형성되고 전달되는 팔라버 나무의 은유를 기반으로 합니다. 케레는 현지의 기본 재료와 전통적 노하우에 이중 지붕, 풍력 타워, 그늘막 등 사려 깊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및 생태학적 개념을 더해 지속 가능하고 저비용이며 고성능의 건축물을 만들어 글로벌 사우스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발견하고, 배우고, 다시 배우는 등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번역가"인 케레는 장소의 집단적 창의성을 활용하여 "결국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는" 건축을 창조합니다. 간도 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현재 진행 중인 건축 프로젝트, 가구,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총 34개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케레와 객원 편집자 안드레스 레픽의 텍스트 외에도 아프리카 출신의 젊은 건축가 3명의 에세이가 케레의 작업을 아프리카 대륙의 건축과 도시화라는 광범위한 맥락에 놓고 번역 가능성, 진정성, 정의, 커뮤니티, 권한 부여 등의 문제를 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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